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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경험

여의도 진주아파트 이야기

by 저녁책빵 Joe & Soohy 2020. 7. 19.

8.2 부동산 대책이 나오기 직전이였을거다.
아시는분의 소개로 영끌하여 구매한 진주아파트.
17평이라는 평수에 복도식이고 배란다에는 매우 오래된 알루미늄 샷시가 붙어있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세입자분의 도움으로 산 집은
이번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힘입어
근 3년동안 무려 5억원 이상 올랐다.

당시 부린이급도 아니였던 나로서는
주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했는데
지금에와서 느끼는 것이지만 안샀으면 큰일 났을거다.

머니투데이의 2020년초 가격상승율 높은 아파트 순위에도 8위에 랭크 되었을만큼 대단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345917

지난해 50% 급등, 서울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금천구 '이곳'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지난 한 해 강남권이나 여의도 등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뿐 아니라 비강남권 아파트들도 '키맞추기' 현상에 따라 크게 뛰었다. 상승률 기준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

n.news.naver.com


세입자도 훌륭한 분이라 크게 트러블도 없었고
나 역시도 연장할때 전세금 상승없이 2년 더 사시도록 했었다.

근데 최근 6.17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2년 실거주 요건을 채우러 세입자를 보내고
내가 살아야 할 상황에 놓였다.

17평이 어느정도인지 상상이 잘 되지는 않지만
모든 것을 소형화하고 최적화하고 줄여가며
꼭 필요한것만 소유하고 사는 삶을
나 뿐만이 아니라 함께 진행해야한다.


여의도는 참 매력적인 공간이다.
한강에 인접해있고 유동인구가 많으며
과거 부촌으로 이름을 떨친적도 았다.

향후에는 진주 아파트 근처에 지하철 노선이 2개 추가될 예정인데 모두 완공되면 트리플 역세권도 가능하다.

앞으로 얼마나 더 희망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마음편히 기다리면서 주거 목적으로서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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